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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숲 지역-도심·주거지 최대 13.1도차
 환경보호  | 2008·07·24 10:15 | HIT : 326 | VOTE : 56
“띠 형태 녹지로 바람 길 조성을”

서울시내 주거지 기온이 산림지역보다 최대 13.1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그린트러스트와 사단법인 생명의 숲은 23일 “22일 오후 2시 서울지역 12개 지점의 기온을 측정한 결과 상계동 마들역이 38.3도로 남산의 25.2도보다 13.1도 높았다”고 밝혔다.

또 서울광장·강남역·신촌역 등 도심지역 평균기온은 34.4도, 상계동·목동·잠실 등 주거지역 평균기온은 35.0도로 나타나 산림지역인 남산·수락산·관악산의 25.9도보다 8.5~9.1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공원지역인 서울숲·한강둔치·월드컵공원의 평균기온은 29.5도로 산림지역보다 3.6도 높았으나 도심·주거 지역보다는 4.9~5.5도 낮았다.

서울 그린트러스트 측은 “주거지역은 도심지역에 비해 바람이 통하지 않고 녹지의 양이 적어 기온이 높게 나타났다”며 “주거지역에 띠 형태의 녹지를 만들어 바람 길을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숲의 기온 저감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산림·공원 지역은 숲 그늘, 도심·주거 지역은 지하철역 주변 야외에서 측정했다.

오충현 동국대 교수(산림자원학과)는 “아스팔트라는 ‘열섬’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도시에 숲이라는 ‘냉섬’을 만들면 공기의 대류현상이 발생해 전체 기온이 내려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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